글로벌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거침없는 수다로 풀어낸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작 "내가 아는 건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쪽이야. 일단 난 매일매일 웃으면서 살고 싶어. 남편이랑 나랑 둘이 합쳐서 한국 돈으로 1년에 3000만원만 벌어도 돼. 집도 안 커도 되고, 명품백이니 뭐니 그런 건 하나도 필요 없어. 차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돼. 대신에 술이랑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에는 돈 걱정 안 하고 먹고 싶어. 어차피 비싼 건 먹을 줄도 몰라. 치킨이나 떡볶이나 족발이나 그런 것들 얘기야.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남편이랑 데이트는 해야 돼. 연극을 본다거나, 자전거를 탄다거나, 바다를 본다거나 하는거. 그러면서 병원비랑 노후 걱정 안하고 살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 과감하게 한국을 까지만 한국을 염려하는 소설 아닌 소설. 다큐 아닌 다큐.제목부터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