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발전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법의 시간 - 정유정 작, 현대판 비극적 소나기 마법의 시간 - 정유정 작 정유정 작가가 스릴러로 명성을 얻기 전에 발간된 책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역시나 정유정 답게'인생은 실전이다'를 그대로 보여준다. 절대로 개연성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다. 첫장에서는 좀처럼 속도를 내기 힘들었다. 앞뒤 설명없이 일단 읽고 봐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하지만 2장에 접어들어 과거모드로 들어가고 나서 드디어 속도감있게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현대판 소나기(황순원 작)"다.-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의 비극적 썸을 소재로 한 것이라는 건데.....다만 "비극" "죽음의 현실", 게다가 "광주의 아픔"까지 얹었다. 그 시대를 처절하고 힘들게 살아온 인생 선배님들께심심한 위로의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 ‘운명이 내 삶을.. 더보기 아가미 - 구병모 아가미 - 구병모 작 즐겁지 많은 않은 판타지를 통해 묘하고 미지근하게 슬픈 여운을 남기는 작품 위저드 베이커리에 이어 두번째 읽게 된 작품이다.이런 소설이 구병모의 글이구나 싶다. 배우지 못한 한 사람이 사랑할 줄 몰라 투박하고 힘겹게 사람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그리고 그를 사랑한 또다른 사람. 다 읽고 마지막 챕터를 한번 더 읽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그녀의 소설에 수 많은 묘사에는 이름보다 대명사가 너무나 많고 길게 사용된다는 점이다.'그'가 '그'에게 '그렇게' '거시기햇다' 라고 하면 나중에 '그'가 'A씨'인지 'B씨'인지 애매해지는 상황이 온다.문장 사이 한번쯤은 이름을 거론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 그것도 한때의 청춘이어라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작제2회 .. 더보기 세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 이기호 세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 이기호 확실히 이기호 작가다.부담없는 문체로 심각하지 않게, 온갖 형용사와 부사들로 치장한 복잡하고 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낼 필요 없는친근하고 부담없는 문체의 소유자. 이 사람 소설가 맞나? 싶다.근데 이런 사람이 베스트셀러 작가다. 순풍산부인과나 하이킥보다 더 미소로운 가족 드라마. 머리 아프고 잠시 편하게 위안삼아 기대고 싶을때휴식같은 책으로는 '이기호 작가' 추천함 p.s.이기호 작가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 그런 아내님을 만나시다니.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작, 친근하지만 쉽게 이야기 되어지지 않는 그저그런 이야기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작먼저 읽었던 이기호작가의 '김박사는 누구인가?"에 이어 두번째로 잃게된 이기호 작가의 작품이번.. 더보기 진작 할 걸 그랬어 - 김소영, 책이 좋아 북카페 오픈하신 방송인 이야기, 당인리 책발전소 추천 100 진작 할 걸 그랬어 - 김소영 이 책에 대한 홍보기사 등을 봤을 때에는 무언가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색다른 정신적 '솔루션'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느꼈다.하지만 책은 생각보다 속도감 있게 읽어낼 수 있었고반면에 하지만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부터, '아.. 이런 책이었구나' 했다. 이 책은 '일본에 있는 특이하거나 또는 넷상에서 유명한 북카페 또는 서점 탐방기' 가 1부로 구성되어 있고2부는 '내가 회사 그만두고 나만의 책도 판매하는 카페를 차리게 된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김소영씨는 꽤나 유명한 방송인이기에 sns에서도 그렇고 꽤나 쉽게 손님을 모을수 있었고,유명한 카페로 만들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진작 할 걸 그랬어' 라는 말을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처지가 되셨을거라 본다.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