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작, 친근하지만 쉽게 이야기 되어지지 않는 그저그런 이야기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작 먼저 읽었던 이기호작가의 '김박사는 누구인가?"에 이어 두번째로 잃게된 이기호 작가의 작품이번 소설집은 단편 모음집이다.두번째 그의 소설집을 읽고 나니, 이기호라는 사람의 필체에 대해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굳이 다른 작가와 비교하자면, 정유정 작가는 소설의 스케일이 있고, 구성의 치밀함과 잠재의식까지 파고드는 심리묘사가 압권인데 반해이기호 작가는 친근하고, 가깝고, 그래서 친밀하며 이해하기 쉽다, 그만큼 읽히는 속도도 빠르다. 이 책은 대략 40개의 소설이 이 작은 소설집 안에 있다. 나중에 한번더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이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또는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담아둔 소설책이니. -------------- 김 박사는 누구인가? - 이..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오기와라 히로시 : 관계로부터의 사색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물을 많이 섞은 수채화로 그린 나와 내 지인들의 이야기같은 소설..대단한 스토리나 커다란 감동이나 반전포인트는 없다.하지만, 한번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런 책 아이를 읽은 부부, 치매 엄마를 바라보는 딸권태기 부부, 어릴적 헤어진 아버지,학대받는 어린아이, 돌아가진 아버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여지는 그런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심심하게 그려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다른 사람보다 조금더 당신의 관계를짚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 사람으로부터 지쳐 잠시 조용한 삼림이나 골방에서마음의 휴식을 취하시는 분께 추천해 본다. 더보기 28 - 정유정 : 재앙의 디스토피아에서 '나'를 만나다 28 - 정유정 작 '종의 기원', '7년의 밤' 에 이어 세번째로 손에 잡힌 책이다. 상당히 치밀하게 생각을 하는 주인공들은 여전히 정유정만의 스릴러에 제격이다. 그녀의 작품 (적어도 내가 읽은 몇권 안되는 책중)항상 나오는 사이코패스극악을 내달리는 최후의 순간하지만 절대 해피엔딩을 보여주지 않는 비극적인 결말 정유정의 책 마무리 글에서... 마크롤랜즈는 그의 저서 에서 평등을 이렇게 정의했다."도덕과 무관한 특성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다."이를 기반으로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종의 다름이 인간과 동물의 취급 차이를 정당화할 수단이 되는가?" (p. 493)"만약 소나 돼지가 아닌 반려동물, 개와 인간 사이에 구제역보다 더 치명적인인수공통전염병이 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인간은 반려동물.. 더보기 피프티 피플 - 정세랑 : 바로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다. 피프티 피플 - 정세랑 작 총 50개의 짧은 소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소설이었다.겨우 400페이지도 안되는 소설책 한권에 50개의 소설이라니... 워낙 짧은 내용에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하나하나의 이야기는 대단한 스토리적 재미가 있는 내용들도 없다. 게다가 읽을때마다 새로운 배경과 새로운 인물들의 이름들이 등장해서도통 갈피를 잡을수가 없고, 집중하기에 쉽지 않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던지라, 이전에 읽은 책처럼 빨리 읽어내지 못했지만정말 집중하기 어려운책이었다. 내가 왜 이 책을 선택했을까 원망도 할 뻔했다. 읽다보면, 개별적 이야기에서 각기 등장인물들이 서로 교차되는 경우들이 있어 '오..이거 뭔가 연결되는 구조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때,이 책.. 더보기 김 박사는 누구인가? - 이기호,평범하지만 괴상하고, 괴상하지만 있을 법하고, 있을 법하면서 싱거운 김박스는 누구인가? - 이기호 작(제1회 KBS 김승옥 문학상 본상 수상) 이상하고 난처한 이야기들이지만, 세상에 있었을 법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도서관에서 이제는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면서 '문학'칸 책꽃이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눈대중으로 훓어내리다가 발견된 책.책이 출간된지 4년이나 되어서 그런지 책의 옆표지는 색이 바랠대로 바래서 겉으로만 보기에는 그다지 '읽힘직'하지 못한 상태였다.특히나 나같은 초짜들에게는 더더욱.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떠올랐던 책이 하나 있다면, 이전에 거론했던 바 있던 '김애란'의 '비행운' 이라는 소설이다.비행운도 비슷하게 이 행복하지만은 못한 세상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긴 한데,좀더 '불운(非행운)'한 쪽의 이야기 였다면, 이 소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