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스미노 요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스미노 요루 작 일본에서는 너무 유명한 스토리여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으로도 영화로도 출시가 된 작품이다.괴기스러운(?) 제목은 전혀 이야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그냥 제목부터 튀고 싶었다라는 단순한 사유인것으로 보인다.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세상밖은 책밖에 모르는 스스로 외톨이인 소년의 몇달간의 이야기.너무나 적극적이고 쾌발랄한 죽어가는 소녀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타인이 없어도 전혀 사는데 지장없을 것 같은-소년에게 이끌리고, 이 죽어가는 소녀의 이끔대로 하나둘씩 따라가던 소년의 삶이 변해간다. 죽어가는 소녀가 또다른 죽은 삶을 살던 소년을 살려낸 셈이다. 스무살도 안 된 소년 소녀가 세상의 독자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잔.. 더보기 버스데이 걸 - 무라카미 하루키, 내 소중한 스무살을 그리며 버스데이 걸 - 무라카미 하루키 작, 카트 멘시크(Kat Menschik) 일러스트 생각보다 매우 얇은 책이다.게다가 페이지 전체를 덮는 삽화도 많은 페이지라서전체 50여 페이지중 실제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는 많아야 30~40페이지 정도부담없이 30~1시간을 때울수 있는 책이다. 책의 곁표지나 삽화의 이미지는왠지 기괴해보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사실 공포스럽다거나 호러틱한 느낌의 내용은 아니고그냥 그림체가 약간 판타지스러울뿐인것 같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일러스트는 독일의 일러스트 작가인 카트 멘시크(Kat Menschik)가 했다고 한다.생각보다 위어드한 느낌의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으로 보인다.궁금해서 그분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니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은 .. 더보기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저/김성미 역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저/김성미 역 되도록이면 올해만큼은 한국문학책 위주로 읽어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어느순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이 책의 제목과 일러스트를 본 순간.. 그냥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흡입력이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순식간에 밤을 새워 읽어낼 수 있었다.그닥 내용의 이해에 큰 에너지를 요하지 않는 힘빼고 영화보듯 읽어낼 수 있는 쉬운 책이다. 확실히 대중에게는 이런 스릴러가 참 잘 먹히는 것 같다.생각보다 그럴듯한 전개와 반전이 재미있었지만,마지막 마무리는 "응?" 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ㅎㅎㅎ 이런 스토리는 확실히 영화화 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스테리 스릴러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강추. ▼아래는 영상으로 보는 북 트레일러▼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오기와라 히로시 : 관계로부터의 사색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물을 많이 섞은 수채화로 그린 나와 내 지인들의 이야기같은 소설..대단한 스토리나 커다란 감동이나 반전포인트는 없다.하지만, 한번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런 책 아이를 읽은 부부, 치매 엄마를 바라보는 딸권태기 부부, 어릴적 헤어진 아버지,학대받는 어린아이, 돌아가진 아버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여지는 그런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심심하게 그려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다른 사람보다 조금더 당신의 관계를짚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 사람으로부터 지쳐 잠시 조용한 삼림이나 골방에서마음의 휴식을 취하시는 분께 추천해 본다.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작 :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묘한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2012년 중앙 공론 문예상 수상작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만날때의 묘한 감탄.시대를 초월하는 감동 스토리가슴이 따뜻해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구성으로 이끌어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대여받기 위해서 근 한달을 대기하고, 읽는 기간도 다른 책 대비 더 긴 시간을 투자했다. (물론 책 자체가 두꺼운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충분히 기다림이 의미있는 책이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쟈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훨활 피어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내 얘기를 누가 들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