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 사토 마사루 저, 신정원 옮김
최근에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문득 생기게 되어 골라보게 된 책.
일반적인 세계사 책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면 이게 뭐지? 라며 접근하기 어려울 책인듯 싶다.
일반적인 세계사책처럼
시간순으로 오래된 역사부터 쭈우욱 훓어주는 것도 아니고,
지역별로 묶어서 훓어주는 방식도 아니다.
오로지 주요 맥락을 "제국주의, 내셔널리즘, 종교" 이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계사속 주요 포인트를 재해석한 역사해설서라고나 할까.
저자는 일본인인데, 일본의 보수적인 역사학자는 아닌것으로 보여지나,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부분부분 있어보인다.
그리고 아무래도 해석과 저자 본인의 의견위주다 보니 객관적인 사실을 이해하기에는 난감한 부분도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어 보인다.
부담없이 세계사의 맥락을 이해하게 해줄거라 기대하고 찾은 책인데
기대하고는 맞지 않아, 다소 실망했던 책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역사에 대해서는 한국저자가 쓴 책이 좀더 접근하기 쉽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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