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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이도우 작 (낭만과 설레임을 기다리는 당신께 강추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이도우 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작가 이도우의 세번째 장편소설이다.
이도우 작가의 세 장편소설 중 읽은 두번째 책이다. 아직 못 읽은 '잠옷을 입으렴'은 다음 기회에 꼭 읽으리라.

이 작가의 책은 전편에서도 그랬지만, 참 따스한 느낌을 준다.
특별한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지 않고 우리가 흔히 느끼는 그런 아련한 감정을 그대로 자연스레 담아준다.
전혀 현학적이지 않기에 어렵지도 않으며 거부감도 없다.

시골봄날의 상쾌한 햇살 같은 느낌이랄까.
젊은날의 낭만과 인정을 흠뻑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이도우 작가가 그래서 그런것일까.
전편도 이번 책도 주인공은 30대의 남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찌든 세상에 생각도 많고, 번민도 많고, 사람이 힘들때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

아참! 내가 영화 제작자이라면 꼭 이 작품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

이도우 작가
앞으로 내가 꼽는 베스트 소설가로 저장해둔다.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작'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이 책을 보면서 어릴 적 학창시절이 후회되는 것은 왜일까.그때는 스마트폰도 없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서 이 세상에서 겪어볼 것이 너무나 많았을 텐데잔디밭에서 광합성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재미있는 책을 빌려 읽고, 어쩌다 저켠에 괜찮은 여학생이 있으면말도 걸어보고, 전공이 아니라도 괜히 관심갖고 청강도 해보고, 눈오는날 눈 맞으..

Reading  2018.03.2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