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 허혁
요즘 이런류의 책이 유행인가 싶다.
대단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지 않게 써내린 인생극장이랄까.
이 책은 실제 전주에서 버스를 운전하시는 분이 쓰신 에세이.
이 책을 읽으며 대단한 삶의 교훈이나 반전의 재미는 없지만,
그냥 시장에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로 소소하게 읽을 만한 재미거리는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나도 이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아왔는데,
내 자서전을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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