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작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몇군데에서 베스트셀러라는 글을 보았기에, 도서관에 간김에 대출해온 책이다.
응? 빌려놓고 보니 '청소년 서적'이네..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거대한 제목에서
'판타지'적 스토리를 기대했었던것이 사실이다만.
사실 이 소설은 판타지는 아니다.
단지, 방황하는 아이, 생각 많은 아이, 중이병 걸린 아이, 풋사랑에 가슴 아픈 아이들... 이런 다양한 아이들의
그때의 번민과 자유분방함을 '상점'이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낸
청소년 드라마?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고딩판 사랑이 꽃피는 나무? 정도라고 해야 하나? ㅎㅎㅎㅎ
영화화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물론 대박을 칠만한 스토리는 아닌것 같고
어쨋거나 이땅의 청소년들이여
파이팅이다!!
너무 힘들어 마라. 그게 다 너희들의 양분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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