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저/김성미 역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저/김성미 역 되도록이면 올해만큼은 한국문학책 위주로 읽어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어느순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이 책의 제목과 일러스트를 본 순간.. 그냥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흡입력이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순식간에 밤을 새워 읽어낼 수 있었다.그닥 내용의 이해에 큰 에너지를 요하지 않는 힘빼고 영화보듯 읽어낼 수 있는 쉬운 책이다. 확실히 대중에게는 이런 스릴러가 참 잘 먹히는 것 같다.생각보다 그럴듯한 전개와 반전이 재미있었지만,마지막 마무리는 "응?" 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ㅎㅎㅎ 이런 스토리는 확실히 영화화 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스테리 스릴러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강추. ▼아래는 영상으로 보는 북 트레일러▼ 더보기 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작, 방황하는 청소년을에게 보내는 이야기 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작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몇군데에서 베스트셀러라는 글을 보았기에, 도서관에 간김에 대출해온 책이다.응? 빌려놓고 보니 '청소년 서적'이네..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거대한 제목에서'판타지'적 스토리를 기대했었던것이 사실이다만.사실 이 소설은 판타지는 아니다. 단지, 방황하는 아이, 생각 많은 아이, 중이병 걸린 아이, 풋사랑에 가슴 아픈 아이들... 이런 다양한 아이들의그때의 번민과 자유분방함을 '상점'이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낸청소년 드라마?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고딩판 사랑이 꽃피는 나무? 정도라고 해야 하나? ㅎㅎㅎㅎ영화화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물론 대박을 칠만한 스토리는 아닌것 같고 어쨋거나 이땅의 청소년들이여파이팅이다!!너무 힘.. 더보기 나빌레라 - 최종훈, 지민 - 내 잊혀진 꿈은 무엇인가 나빌레라 (전5권) - 최종훈(글), 지민(그림) 오래전에 다음웹툰에서 그림체가 괜찮아서 보기 시작했던 웹툰이었는데,한동안 보지 않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출판본을 발견하게 되어이어서 보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5편까지 모두 읽어내린 소설 만화. '꿈'을 꾸는 할아버지 심덕출.아마 그 는 멋진 마지막 무대를 펼쳐보인 후에 모든 기억이 날라가버린 후에도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아직 40대밖에 안된 나를 되돌아 본다.내 꿈은 무엇이었지?어딜 가더라도, 무엇을 먹더라도.. '아들이 좋아할까?' '와이프가 신나할까?'만을 기준으로 챗바퀴 돌듯 살아가는 나. 정말 내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은 어디일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얼까.퇴직후의 날만을 걱정하며 연명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대다수 직장인들을 멍하니 부럽게 .. 더보기 진작 할 걸 그랬어 - 김소영, 책이 좋아 북카페 오픈하신 방송인 이야기, 당인리 책발전소 추천 100 진작 할 걸 그랬어 - 김소영 이 책에 대한 홍보기사 등을 봤을 때에는 무언가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색다른 정신적 '솔루션'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느꼈다.하지만 책은 생각보다 속도감 있게 읽어낼 수 있었고반면에 하지만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부터, '아.. 이런 책이었구나' 했다. 이 책은 '일본에 있는 특이하거나 또는 넷상에서 유명한 북카페 또는 서점 탐방기' 가 1부로 구성되어 있고2부는 '내가 회사 그만두고 나만의 책도 판매하는 카페를 차리게 된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김소영씨는 꽤나 유명한 방송인이기에 sns에서도 그렇고 꽤나 쉽게 손님을 모을수 있었고,유명한 카페로 만들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진작 할 걸 그랬어' 라는 말을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처지가 되셨을거라 본다. 하.. 더보기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작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옥죄는 운명에 맞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끝없이 탈출을 꿈꾸고 시도하는 두 젊은이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은 6년에 걸쳐 입원과 퇴원을 되풀이해온 정신분열증 분야의 베테랑. 공황장애와 적응장애로 퇴원 일주일 만에 다시 세상에서 쫓겨난 참이다. 승민은 장님이 되는 병에 걸려 비행을 금지당한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급속도로 시력을 잃어가는 와중에 가족 간의 유산싸움에 휘말리며 그들이 보낸 '전문가'에게 납치된 신세다. 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의 탈출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은 거듭 탈출을 꿈꾸고 또 시도하지만 늘 그 자리에 머무는 일상에 대한 은유처럼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작가가 직접 정신병원에서 환자들과 생활하는 등의.. 더보기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심윤경 : 슬프고 힘들었던 아름다운 정원 이야기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심윤경작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간단한 책 소개를 접하게 되서 읽기 시작하게 된 책이다.왜인지 오래전 즐겨 읽었던 고 박완서 작가님의 성장소설류의 느낌을 다시받을 수 있지 않을가 하는 기대감에서 말이지 읽다보니 주인공 동구의 어릴 적이 나의 어릴적과 많이 겹치는 느낌이다.따져보니 동구가 나보다 한두살 많은 형인것 같은 느낌이다.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지만 예전엔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한개 반에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그 학교,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딱딱한 각목을 더덕더덕 못으로 박아 만든 걸상이 눈에 선하고마룻바닥에 왁스칠로 각자가 걸레질 하던 기억도 그렇다. 책속의 동구는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가지 어른스러운 관점의 해석을 할 줄 아는 ..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오기와라 히로시 : 관계로부터의 사색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물을 많이 섞은 수채화로 그린 나와 내 지인들의 이야기같은 소설..대단한 스토리나 커다란 감동이나 반전포인트는 없다.하지만, 한번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런 책 아이를 읽은 부부, 치매 엄마를 바라보는 딸권태기 부부, 어릴적 헤어진 아버지,학대받는 어린아이, 돌아가진 아버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여지는 그런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심심하게 그려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다른 사람보다 조금더 당신의 관계를짚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 사람으로부터 지쳐 잠시 조용한 삼림이나 골방에서마음의 휴식을 취하시는 분께 추천해 본다. 더보기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 그것도 한때의 청춘이어라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작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낯이 익은 작가이름이다.그리고 웹써핑 도중 문득 보게된 '추천작'인 바로 이책이었다. 말더듬이에 다소 중2병적인 원만하지 못한 성격이면서, 자식을 버리고 자살한 어머니그리고 문제가 많은 아버지와 성격이 매우 좋지 못한 계모와 정직하지 못한 그 딸...정말 불행이란 불행의 환경은 다 모아놓은 듯한 청소년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아..한가지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은게 있었다면, 준수한 외모???사실 소설이라서 그런지 외모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글에서 받은 느낌은 준수했다. 이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으로 인해 만나게 된 위저드 베이커리와 판타지 여행이이 소설의 줄거리다. 우리가 자라면서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그.. 더보기 28 - 정유정 : 재앙의 디스토피아에서 '나'를 만나다 28 - 정유정 작 '종의 기원', '7년의 밤' 에 이어 세번째로 손에 잡힌 책이다. 상당히 치밀하게 생각을 하는 주인공들은 여전히 정유정만의 스릴러에 제격이다. 그녀의 작품 (적어도 내가 읽은 몇권 안되는 책중)항상 나오는 사이코패스극악을 내달리는 최후의 순간하지만 절대 해피엔딩을 보여주지 않는 비극적인 결말 정유정의 책 마무리 글에서... 마크롤랜즈는 그의 저서 에서 평등을 이렇게 정의했다."도덕과 무관한 특성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다."이를 기반으로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종의 다름이 인간과 동물의 취급 차이를 정당화할 수단이 되는가?" (p. 493)"만약 소나 돼지가 아닌 반려동물, 개와 인간 사이에 구제역보다 더 치명적인인수공통전염병이 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인간은 반려동물..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작 :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묘한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2012년 중앙 공론 문예상 수상작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만날때의 묘한 감탄.시대를 초월하는 감동 스토리가슴이 따뜻해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구성으로 이끌어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대여받기 위해서 근 한달을 대기하고, 읽는 기간도 다른 책 대비 더 긴 시간을 투자했다. (물론 책 자체가 두꺼운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충분히 기다림이 의미있는 책이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쟈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훨활 피어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내 얘기를 누가 들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