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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 김언수, 한국판 소설 '영웅본색' + '킬빌'

설계자들 - 김언수 작

<출판사 책소개>

김언수의 장편소설 <설계자들> 개정판이 미국 출간에 맞춰 국내에 동시 출간되었다. <설계자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특히 미국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억 원이 넘는 선인세로 계약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미국의 더블데이 출판사에서 이례적인 선인세를 내고 계약을 따낸 것을 언급하며 "한국 작가들이 스릴러 장르를 재창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출간된 국가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 국내 작가 최초로 프랑스 추리문학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시카고리뷰오브북스 '올겨울 최고의 스릴러 15', 영국 골즈보로 서점 '1월의 책', 범죄소설 웹진 크라임리즈 '1월에 읽어야 할 책', 리터러리허브 '이달에 읽어야 할 책', 북스앤드바오 '2019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 등에 선정되었다. 

<설계자들>은 우리나라 문학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장르인 범죄스릴러로, 다종다양한 인간군상이 충돌하며 펼쳐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은 미국판 출간을 기념해 기존 판본에서 문장과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듬었으며, 결말 또한 보강해 기존 판본을 읽은 독자라도 한층 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 책소개처럼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호응에 이어 국제적 영화사들이 소설의 영화 판권을 두고 전쟁을 벌여, 결국 영화화가 확정되어 제작이 진행중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마 생각보다 꽤 큰 빅스케일 영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소설의 내용은 고아로 자란 어떤 아이가 설계자들에 의해 설계된 암살을 수행하는 자객(킬러)로 자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 사고와 다양한 감정들이다.

한줄로 요약하면,
한국판 '영웅본색' + '킬빌' 정도 되시겠다.

김언수 작가의 이전 작품들을 좀 탐독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