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지 않은 주제의 판타지를 잘 쓰시는 작가로 알고 있는 구병모 작가의 작품이다.
일전에 읽었던 이 분의 작품으로는 아가미, 네 이웃의 식탁, 위저드 베이커리 가 있다.
주제 자체가 초현실적이고, 사회적 배경이 주는 이질감이 있어선지
슥슥 읽히지 않았다. (아마 최근 내 정신적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한듯 하다)
책에서 다루어지는 배경과 물건, 사회의 문화, 그 어떤것도 이 소설을 위해 새롭게 창조된 것들이다.
출생의 비밀, 금기된 사랑, 권력에 대한 욕심, 권좌에 대한 의심, 인간에 대한 존엄성, 평등, 사랑
등등등...
구병모 작가님의 작품은 대략적으로 청소년 추천도서에 올림직한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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