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2016년의 히트작인 <라플라스의 마녀>의 후속작이며, 프리퀄이다.
<마력의 태동>은 이미 주인공인 마도카가 <능력자>인 상태로 등장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그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과의 접점을 가지는 사람으로써 침술가인 '나유타'를 내세웠다는 것.
아마 독고다이로 활동하는 마도카와 직접적인 접점을 형성하며 스토리를 전개시키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전작에서 나온 온천 황화수소 중독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며,
새로운 "마력자"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작에 비해 그 긴장감이 많이 퇴색한 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 관련된 다른 후속작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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