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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중 그 세번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이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겠다.)

매스커레이드라는 말은 "masquerade"라는 영어단어로써, "가장(본질을 숨김)" 또는 "가장무도회"를 일컫는 말이다. 

"가장"이라는 것은 이 시리즈에서 두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첫째는 메인 배경인 하나인 코르테시아호텔의 고객들의 모습이다.
고객들은 본질을 숨긴채로 가장된 고객으로써 존재한다 는것과 호텔리어들은 그 가장된 고객임을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그 채로 존중한다는 의미이며,
둘째는 범죄 미스테리 소설이게 "범죄자"의 "가장"을 의미하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

이 책은 역시나 전작인 《매스커레이드 호텔》《매스커레이드 이브》를 잇는 소설로써, 이야기가 전작과 연결되는 구조는 아니나, 몇명 주인공들이 전작에 동일하게 등장하고 있고, 전작의 인간관계로 인해 현재의 관계를 맺을수 있음을 전제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전작 시리즈를 차례대로 읽어준 이후에 읽는것이 아무래도 각 주인공간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덜 할 것으로 보여진다.

 ‘호텔’ 그 자체가 주역이 되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하는 작가는 ‘닛타 형사’와 대척점을 이루는 또 한 명의 주인공 ‘호텔리어 나오미’를 탄생시켜 두 인물의 시선을 번갈아 호텔의 세계를 묘사한다.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닛타 형사’와 대척점을 이루는 또 한 명의 주인공 ‘호텔리어 나오미’를 탄생시켜 두 인물의 시선을 번갈아 호텔의 세계를 묘사한다.

사건은 살인이 예고된 호텔, 그러나 범인과 그의 표적이 누군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사관들이 이곳에 위장 잠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면’ ‘가면무도회’를 뜻하는 ‘매스커레이드masquerade’라는 제목처럼 호텔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 다른 목적으로 저마다의 가면을 쓴다. 범인을 잡기 위해 호텔리어의 가면을 쓴 형사는 투숙객들을 날카롭게 관찰하는 반면, 진짜 호텔리어는 최고의 접대를 위해 웃음 띤 얼굴로 고객들을 세심하게 살핀다. “손님이라는 가면을 쓰고 가면무도회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이들을 지키려는 호텔리어와 그 가면을 벗기려는 형사의 대결 구도, 여기에 다양한 투숙객과 그들이 벌이는 예측 불허한 소동이 맞물리면서 시리즈의 사건은 한층 더 수수께끼의 묘미를 더한다.




매스커레이드 이브 -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이브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시리즈중 두번째 작품이다. 전편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2편이긴 하나, 배경 시기상으로보면 훨씬 전인 시대를 그리고 있다.고로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프리퀄(Prequel) 작품이라고 볼수 있다. 전편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등장했던 두 주인공인 '야마기시 나오미'와 에이스 형사 '닛타 고스케'가 역시 활약한다.하지만 전편보다 훨씬 이전의 시대이며, 두 사람이 만나..

Reading  2019.02.01 20:45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작올해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써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후 두번째 책최근에 출간한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라는 책을 알게 되어, 검색해보니'매스커레이드'시리즈였다는 것을 발견하고그 첫번째부터 도전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보통의 천재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지력(?)을 가진 주인공과 각 사건과 사고가 미래와 과거의 여러가지 일들과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도록 만드는 구성.그리고 가장 '범인..

Reading  2018.11.16 16:13